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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잘하는 사람의 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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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살면서 가장 많이 하는 게 일이다. 밥은 8시간 동안 먹지 못하지만 일은 8시간씩 주 5일 꼬박꼬박 한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우리는 누군가와 끊임없이 말을 한다. 꼭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하지 않더라도 메신저나 이메일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소통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말하기를 익히면 오랫동안 멋진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일 잘하는 사람의 말은 특별하다. 업무 성과를 드러내고 일의 진척을 빠르게 만들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일 외에 다른 데는 신경을 끈다. 
    이와 반대의 경우 문제가 생긴다. 특히 직장 내에서 말을 조심하라고 하는데 굵직한 것들은 잘 피한다. 이를테면 성희롱, 무례한 발언, 누가 들어도 이의를 제기할 만한 이야기는 삼가는 문화가 조직에 자리 잡았다. 관련 교육도 의무적으로 진행한다. 그런데 사소한 말실수가 문제다.
    이번에 살펴볼 내용은 은근히 기분이 나쁘지만 뭐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말에 관한 것이다. 이런 말을 자꾸 듣다 순간 곱씹어 보면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고 결국 그 말을 한 사람을 멀리하게 된다. 
    이런 말 때문에 자신에게 등을 돌린 이가 많아진 사람은 필요한 상황에서 설득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아예 반기를 드는 의견도 만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일 잘하는 사람의 언어 습관을 하나씩 살펴보자. 





    업무 연락은 오후 6시까지
    업무와 관련한 연락은 비상이 아닌 경우 오후 6시까지 끝내자. 할 말이 뒤늦게 생각났다면서 밤에 연락하지 말자. 메시지, 이메일도 마찬가지다. 근무 시간 외에 업무 연락을 기뻐할 직원이 어디 있겠는가. 그저 스트레스일 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퇴근 후나 쉬는 날 연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과태료는 13만 원이다. 우리나라도 몇 년 전 카카오톡 금지법 등이 화제가 된 적 있다.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실시간 연결되는 사회다. 그러나 일 잘하는 사람은 상대의 고충을 헤아려서 연락한다. 꼭 필요한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시지 등은 업무 시간 중 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걸어 보내자. 간결하고 명료하게 한눈에 알아볼 정도로 분량도 조절하자. 





    가벼운 농담도 삼가라
    가벼운 농담을 하지 말자. 필자는 어느 기업 팀과 미팅을 했다. 팀장은 한 번 만난 적 있었고 나머지 사람들은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팀장은 가벼운 농담으로 소개를 시작한다는 게 외모와 결혼 여부 등을 늘어놨다. 눈살이 찌푸려졌다. 분위기를 띄우려고 한 말일 텐데 일하려고 만난 자리에 어울리지 않았다. 일하려고 만났다면 쓸데없는 이야기는 접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맞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게 시간이다. 시간을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은 일을 잘할 수 없다. 가벼운 농담은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다. 게다가 가벼운 농담을 하는 사람은 한계가 있다. 말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그것이 자신의 발목을 잡아 주저앉힐 것이다. 
    유머는 친분이 있는 사이에서 충분히 관찰을 거친 뒤에 통하는 것이다.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에게 해야 유머지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하면 ‘실수’다.
    일 잘하는 사람은 일 잘하는 사람을 알아본다. 전문성 있게 일하는 사람,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업무에 집중하는 사람, 성과를 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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