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경영의 항로를 새로 그리는 시대가 열렸다. 알고리즘은 CEO를 대신하고 AI는 전략적 결정을 이끄는 나침반이 된다. 이제 리더는 AI와 함께 혁신을 이끌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던지는 질문이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초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본다.
수십 년의 경험과 직관을 갖춘 최고경영진이 모인 비장한 회의실을 상상해 보라. 이른 아침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이 회사의 분기 실적과 시장 동향, 재무 예측을 치열하게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CEO가 앉아 있어야 할 상석은 비어 있다. 대신 대형 스크린에 데이터 분석 결과와 의사결정 대안별 장단점, 리스크 예측 결과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더 구체적으로 떠올려 보자. 잠도 자지 않고 휴가도 가지 않으며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는 CEO. 산업 동향과 고객 정서, 경쟁사 움직임을 1년 365일, 24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CEO. 직원의 감정까지 개인별로 분석해 맞춤형으로 동기부여함으로써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성을 최적화하는 CEO.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초현실적 모습이지만 ‘알고리즘 CEO’의 출현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2023년 9월 폴란드의 주류업체 딕타도르는 AI 기반 로봇 ‘미카(Mika)’를 CEO로 임명했다. 중국의 온라인 게임회사 넷드레곤 웹소프트는 미카보다 1년 앞선 2022년 9월 AI 챗봇 ‘탕 유(Tang Yu)’를 CEO로 앉혔다. 2023년 7월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헬스테크 스타트업 훈나 테크놀로지가 CEO로 ‘인디고 VX(Indigo VX)’를 공개했다.
알고리즘 경영 시대의 도래프레드릭 테일러가 ‘과학적 경영’으로 20세기 직장을 혁명했다면 21세기는 AI가 촉발한 ‘알고리즘 경영’이 기업과 일하는 방식을 근본부터 혁신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자들에게 지금 이 시점에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하고 그 의미를 깊이 파악하는 것이어야 한다.
실제로 AI 기술의 활용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 선도 회사들은 이미 고객 추천 알고리즘을 넘어 공급망 최적화, 가격 책정, 물류센터 로봇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AI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면서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는 등 비즈니스 지형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과거의 혁신은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하는 선형적 구조를 따랐다. 이 시기에 필요한 리더십은 위험을 줄이고 이익을 보장하며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명확한 ‘결정권’과 계층적 정보 흐름 ‘관리’를 핵심으로 했다.
그러나 AI 시대의 기술 혁신은 상호작용하는 여러 구성 요소들을 단지 무작위로 조합한다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배열하고 유도할 때 비로소 기술 혁신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AI가 촉발한 기술 혁신 시대에 리더의 역할은 다채로운 기술 혁신 요소를 하나의 음악처럼 조율하는 것이어야 한다. 기술, 시장, 조직, 전략 등 다양한 영역을 하나로 묶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것. 기술 혁신 리더십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술 혁신 시대의 3가지 소프트 스킬그렇다면 생각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변화하는 대혼돈의 시대에 리더는 어떻게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원하는 미래로 조직을 이끌 것인가. AI가 세상을 삼키고 있는 새로운 현실에서 훌륭한 비즈니스 리더가 꼭 천재 과학자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시장에서 일어나는 기술 혁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중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은 중요하다.
전통적인 경영에서 비즈니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조직 관리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이나 직원들과 공감하는 능력인 ‘소프트 스킬’ 그리고 재무, 회계, 마케팅 등과 관련된 지식을 뜻하는 ‘하드 스킬’이었다. 그렇다면 AI 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새로운 스킬은 무엇일까.
소프트 스킬부터 살펴보면 첫째, 과거의 경험을 구조화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리더는 과거의 기술 혁신을 되짚어보며 그 성공과 실패를 구조화해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자신의 환경을 변화시키거나 조작하려는 수단이나 활동’을 기술이라고 할 때 인류 최초의 도구인 석기가 등장한 340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기술의 역사를 돌아보면 무엇을 깨달을 수 있을까. 바로 변화의 속도다.
과거에는 수십만 년이 걸리던 변화가 이제는 불과 몇 년 만에 일어나고 있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 지금처럼 빠른 기술 변화 속도는 인간의 지능에 의해 추동되어 왔다. 여기에 AI가 더해진다면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현재 수십 년이 필요한 변화가 불과 1년 안에, 어쩌면 그보다 훨씬 더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날 수도 있다.
최근 30년만 봐도 인터넷, 모바일 그리고 AI, 이 세 가지 기술이 우리 삶을 얼마나 크게 바꿔놓았는가. 인터넷은 정보의 접근성을 대폭 확장해 지식의 민주화를 이끌었고 모바일은 연결성의 지평을 넓혀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AI는 이러한 기술적 진보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 자동화 영역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이렇듯 기술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면,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전 과정에서 혁신적 도약이 어떻게 일어났으며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왔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현재 AI 기술 발전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다.
둘째, 현재 시장의 다이내믹스를 조망해야 한다.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역할과 상호작용을 파악함으로써 조직이 현재 서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전략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AI 기술 경제에서는 빅테크의 주도적 역할과 국가별 규제 정책이 시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볼 줄 알아야 한다.
AI 시대에 이뤄지고 있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엔비디아, 애플 같은 빅테크의 경쟁은 마치 고대 신화 속 영웅들이 서로의 힘을 겨루는 장대한 서사시와 같다. 독특한 특성과 전략을 지닌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쟁터에서 각 기업의 움직임은 AI 분야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AI 기술 경쟁은 점점 더 복잡하고 넓은 범위로 확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로, 개별 기술에서 복합적인 기술 융합으로 그리고 기업 간 경쟁에서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변화하며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AI가 우리 삶과 사회 전반에 구조적 변화를 일으킬 총체적 기술임을 보여준다.
셋째, 선도 경영자들과 글로벌 석학들의 인사이트를 수용하고 체화함으로써 현재의 움직임이 주는 의미와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보다 깊이 사유해야 한다. AI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크게 파멸론과 낙관론 두 가지로 나뉜다.
파멸을 뜻하는 영단어 둠(Doom)에서 유래한 ‘두머(Doomer)’들은 AI의 발전이 인류에게 가져올 잠재적 위험을 강조한다. 그들은 AI가 초지능(Superintelligence) 단계에 도달하면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래서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조절하고 엄격한 규제와 안전장치 마련을 통해 인류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AI가 인간의 복지를 증진하는 도구로 남을 수 있도록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 고려와 안전성 검증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반면 영단어 폭등(Boom)에서 유래한 ‘부머(Boomer)’들은 AI가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부머들은 AI를 혁신의 뮤즈로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문명의 진보를 이루고 인간의 삶의 질을 대폭 향상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AI의 상업적 성공과 그로 인한 사회적 혜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AI가 의료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교육을 제공하며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파멸론자들의 우려, 낙관론자들의 기대뿐 아니라 그 두 가지 관점의 스펙트럼에 있는 석학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까지 이해하고 AI 기술 발전을 긍정하면서도 그 위험성을 경계하는 균형 잡힌 시각 그리고 끊임없는 학습과 적응 능력이 필요하다.
그들의 인사이트를 체화하는 것은 리더가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고 그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며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 필수적이다.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경제적, 윤리적 영향을 깊이 통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리더에게 요구되는 하드 스킬, AI 리터러시리더에게 필요한 새로운 하드 스킬은 ‘AI 리터러시’다. AI 리터러시란 AI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의미하는데 AI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어떻게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AI 리터러시는 이 시대 리더들이 시급하게 갖춰야 할 기본기다. 이를 위해 리더는 전통 경영의 언어뿐 아니라 AI의 언어와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능숙하게 구사하는 ‘다언어 사용자’가 되어야 한다.
우선 AI를 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파워로 세분화해서 각각의 역할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생성 AI의 기본 개념, 시장에 형성된 가치사슬을 정확하게 알고 나아가 범용 인공지능(AGI)과 초인공지능(ASI)의 개념, 발전 속도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관련된 철학적 논의와 사고 실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
AI 시대 리더가 던져야 할 질문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이 장착됐다면 이제 리더들은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현 상태에 도전하고 신흥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능숙한 ‘질문자’로 진화해야 한다. 질문은 새로운 탐색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리더가 단순한 의사결정자가 아니라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탐험가로 자신을 재정의하는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한다. 즉 리더는 비즈니스 역량과 기술 전문 지식, 과거의 통찰과 미래의 비전 사이 격차를 연결하는 올바른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리더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 우선 ‘AI 기술은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와 관련해 최근의 흥미로운 발전 중 하나는 ‘라이프투벡(Life2vec)’이라는 AI 모델의 개발이다. 이 모델은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생명 이벤트를 예측하는 데 사용되며 AI의 능력을 활용해 인간의 수명 같은 중대한 사건에 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덴마크공대, 코펜하겐대 등의 협력 연구로 개발된 라이프투벡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덴마크에 등록된 600만 명이 넘는 인구의 사회, 경제, 건강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했다. 자연어로 기술된 일상적 사건들을 데이터로 사용해 AI 모델 학습을 했으며 AI의 예측 능력을 사회과학적 문제 해결에 접목한 첫 시도로 주목받았다. 그 예측 정확도는 78%에 달했는데 이는 생명보험료 책정에 사용되는 기존 모델보다 11% 더 높은 수치다.
이러한 발전은 여러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개인의 건강, 행동, 심지어 사망 시기까지 예측할 수 있는 AI의 능력이 의료, 보험,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데 큰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AI가 인간의 삶에 대한 예측을 제공함에 따라 인간과 기계의 관계는 더욱 밀접해질 것이고 이는 인간의 결정과 자율성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AI의 분석과 권고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AI가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심장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생활 습관 변경을 권장한다면 우리는 아무 의심 없이 AI가 제공하는 정보와 분석에 기반한 건강 관리 결정을 따르게 될 수 있다. 이처럼 AI의 발전은 기술과 인간 사이의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으며 이는 상호의존성, 자율성, 윤리적 책임, 신뢰 및 적응력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깊은 성찰을 요구한다.
리더로서 던져야 할 또 하나의 질문은 ‘AI 기술의 발전이 비즈니스와 경영의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다.
가까운 미래에는 창의성이 더 이상 인간만의 독점 영역이 아닐 것이다. 런웨이(영상), 재스퍼(글쓰기), 톰(프레젠테이션) 같은 생성형 AI 도구들은 AI가 주도하는 창의적 콘텐츠 생성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조수가 아니라 공감하고 정보를 제공하며 기쁨을 주는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생산하는 창조자들이다. 가장 모호한 개념조차도 구체적이고 매혹적인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AI 도구의 폭증은 이제 모든 산업 분야로 확장돼 디자인, 고객 서비스, 프로젝트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마치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들이 그림의 차원을 바꾸고 과학자들이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혁신한 것처럼 기업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창조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진은 인간의 노동력을 일일이 관리하는 대신 첨단 기술의 지휘자가 되어 디지털 조력자들의 교향곡을 이끌어야 한다. 미래의 리더십은 사람과 정책뿐 아니라 알고리즘과 아키텍처를 관리하는 것으로 진화해야 하며 미래의 경영진은 완전히 자동화된 가치사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AI를 지휘할 수 있어야 한다. 리더의 역할이 AI의 컴퓨팅 파워를 활용해 기회를 식별하고 추세를 예측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비전 전략가로 변모하는 것이다.
이제 리더들은 ‘우리의 비즈니스는 AI 시대에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이에 대해 세분화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구체적으로 시장 혼란, 운영 효율성, 생태계 변화, 위험 관리, 직무 변화, 재정 모델 혁신, 조직 구조와 문화, 비전과 전략 차원에서 각각 질문을 해야 한다.
질문으로 항해하는 리더의 혁신 여정AI와 함께하는 경영의 미래는 우리에게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적 혁신이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의하고 조직의 구조와 문화를 변화시키는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리더는 AI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지,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할지 그리고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리더십의 역할은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방향타로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AI 시대에도 질문하는 능력은 인간 지성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우리는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가정을 검증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한다. 질문은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AI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질문을 던지고 다시 그 질문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능력을 계속해서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인간과 AI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의사결정 과정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파트너로 받아들이고 AI 시대를 리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시대의 리더들에게 묻고 싶다. 챗GPT의 충격적 등장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는 일상과 비즈니스를 경험하고 있는 당신은 이 기술 혁신의 파장을 어디까지 감지하고 있는가. 이 기술을 포용하기 위해 리더십을 재정의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가. 어떤 질문이 준비되어 있는가. 기술 가속화의 시대, 결국 리더십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치밀한 질문이다.